밀키트 후기 :: 프레시지 밀푀유 나베
- 일상 LIKE
- 2019. 12. 2. 00:32
최근 요리하기 간편한 밀키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재료 하나하나 구입해서 요리하려면
그 재료비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밀키트가 워낙 잘 나와있어서
각각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손질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적어서 너무 편리해요.
언제 먹어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밀푀유 나베!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손질까지 다 하려면 어려운 요리지만
밀키트를 이용하면 너무너무 간단해요.
지난 블랙라벨 스테이크와 명란파스타에 이어
(클릭) 밀키트 후기 :: 프레시지 블랙라벨스테이크 & 명란파스타
프레시지 밀푀유 나베 밀키트 리뷰를 포스팅할게요 :)
프레시지 밀푀유 나베
쿠팡프레시를 이용해 주문한
프레시지 밀푀유 나베에요.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손질된 재료들이 차곡차곡 담겨있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펼쳐보았는데요.
밀푀유 나베 재료에는,
왼쪽에 육수와 소스, 소고기, 배추, 다시마
오른쪽으로 깻잎, 숙주, 수제비, 청경채, 3종류의 버섯이 있어요.
조리법도 상세히 나와있어요.
밀푀유 나베는 비주얼이 꽤나 화려한 반면
조리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우선, 채소와 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야 합니다.
조리 과정을 간단하게 보여드릴게요~!
물 1000ml에 육수와 다시마를 넣고 끓입니다.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 놓고 식혀요.
배추> 깻잎> 소고기 순으로 착착착 포개어줍니다.
그리고 4cm 간격으로 잘라줘야 해요.
표고버섯에는 이쁘게 칼집도 내어보았어요.
냄비에는 숙주와 수제비를 깔아 두고요.
그 위에 4cm 간격으로 잘라놓은 재료를 바깥에 두르고,
가운데 남는 자리에 청경채와 버섯을 채워줍니다.
인덕션에 올리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강불로 올려 끓입니다.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15분 더 끓입니다.
위에 소고기 거품(?)이 떠서 약간 지저분해졌네요.
국자로 건져내도 계속 생겨나기에
두 번 정도만 건져내고 포기...
빠른 포기 :)
짜잔! 밀푀유 나베 완성 ^^
다 끓이고 나니 처음 비주얼보다는 쪼꼼 안 이뻐졌어요.
그렇지만 맛은 훌륭하다는 거 :D
함께 들어있는
초간장 소스와 피넛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남편은 쯔유 간장에 달걀노른자를 더해
소스를 하나 더 만들어 먹어요.
저는 날달걀은 못 먹는 편이라
피넛 소스 위주로 달달하게 찍어 먹었어요.
밀푀유 나베는 먹으면 항상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소고기에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완전 제 취향!!!
밀푀유 나베 직접 준비하시지 마시고
이렇게 밀키트를 이용해 보세요!
훌륭한 한 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