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별 천연비누 베이스오일-4] 노화 피부에 탄력을 주는 오일
- 천연비누
- 2019. 10. 3. 13:00
최근 천연비누 만들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피부타입별 천연비누 베이스오일 4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천연비누의 재료 중 노화피부 개선을 위한 베이스오일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피부 노화는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빠르게 주름이 생기고 건조해지는 등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고민이 되곤 합니다.
이또한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세안의 방법으로 천연비누를 택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피부 노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항산화기능을 하는 오일들을 사용하면 좋은 사용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식용오일로는 접해보지 못한 오일이 많아 조금 낯선 오일이 많지만 비누재료를 구입함에 있어서는 아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오일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마카다미아넛오일 : 사람의 피지 구조와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의 수분감소와 산화작용을 방지하기 때문에 건성이나 노화 피부에 좋습니다. 호호바오일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카다미아넛오일을 사용하면 비누의 표면이 매끈해집니다.
- 보리지오일 : 피부 조직을 건강하고 탄탄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며, 붉어진 피부에 좋습니다. 보리지의 씨는 달맞이꽃종자유의 2배 이상의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를 깨끗하고 매끄럽게 유지해 줍니다.
- 윗점오일(맥아유) : 비타민 A, E가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 기능을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건성 노화 피부에 좋습니다. 건선피부의 치유나 피부탄력 촉진, 세포재생효과가 있습니다. 오일의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므로 7% 이내 범위에서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 포도씨오일 :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어서 피부세포 파괴를 막아주고 탄력있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줍니다. 특히 유분기가 적어서 지성피부 좋으며 탄력을 잃은 노화된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비누화가 느린 오일로, 전체 오일의 10%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로즈힙오일 :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하고있어 황금색을 띄고,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으로 하는 물질로서 주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피부세포의 기능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미강오일 : 미백과 보습작용을 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E와 미네랄이 풍부한 오일로, 노화 방지, 피부보호 효과 등 피부보습에 좋습니다. 비누를 만들 때 비누화가 빠른 편에 속하는 오일입니다.
- 녹차씨오일 : 비타민 A, B가 다량 함유되어있고, 녹차의 탄닌 성분과 녹차씨의 카로틴 성분이 트러블을 가라앉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미나 주근깨의 색소침착을 막아주고 피부를 맑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아보카도오일 : 아보카도 열매의 과육을 압착하여 추출한 식물성 오일로 보습과 유연효과가 뛰어납니다. 그을린 피부,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 노화된 피부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아보카도 오일로만 구성한 아보카도카스틸은 아기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끈적임이 강하고 녹색을 띠며 신선한 풀향과 버섯 향과 같은 특이취가 있으므로 호불호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피부노화개선에 좋은 오일로 만든 비누들을 사용해보면 탄력과 수분감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오일로 구성한 비누는 피부 탄력, 주름 개선, 세포 재생 등 좋은 영향을 줍니다. 아직은 조금은 생소한 오일들이 많지만 많은 분들이 천연비누의 도움을 받고 일상에서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