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 나는 순서와 시기, 이앓이 증상 완화방법 :)

 

 

우리 아기의 유치가 하나씩 쏙쏙 올라올 때마다 너무 귀여운데요.

신기하기도 하면서 치아가 바르게 자라고 있는 건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유치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이 나는 순서와 시기는 항상 꼭 확인하곤 했어요.

마냥 신기한 우리 아이의 새로 나는 치아 ^_^

 

항상 체크하는 만큼 이 나는 순서와 시기, 행동, 이앓이 증상과 대처법을 정리해봤어요.

 

 


이 나는 순서와 시기

 

이 나는 순서와 시기

 

아기의 첫니는 보통 6개월 전후로 나오기 시작해요!

순서와 시기는 평균적인 통계이기 때문에 아기마다 개월 수와 순서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제 지인들의 아기들을 보면 이 나는 순서가 제각각이더라고요. 그래도 결국에는 문제없이 이가 다 잘 났다는 거^^

 

늦게 나오는 아기는 13개월에 첫니가 나는 경우도 있데요. 

혹시 18개월이 되어서도 이가 나지 않는다면 치과를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큰 차이가 아니라면 늦게 난다거나 순서가 다르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치아가 나기 전 나타나는 행동

 

주로 보이는 행동으로는 이가 나기 시작하면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자주 울고 잠을 못 이루거나 잘 깨기도 해요.

그리고 잇몸이 간지럽기도 해서 무엇이든 잘근잘근 씹는 행동을 한답니다.

침 분비가 많아져서 평소보다 침 흘리는 양도 많아요. 아주 간혹 미열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기 평소보다 칭얼댄다면 이 나는 게 아닌지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죠?!

 

 


이앓이 증상

 

앞니의 경우는 아기들이 많이 힘들어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런데 어금니가 나올 땐 아기들에게는 처음 겪는 큰 통증이 있어서 많이 울고 보채는 경우가 많아요.

잇몸은 생각보다 단단해서 이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면 붓고 간지럽고 통증이 유발돼요.

 

평소와 다른 아기의 이앓이 증상 무엇이 있을까요?

 

- 잘 자던 아이가 자주 울면서 깬다.

- 먹는 양이 줄어든다.

- 이유 없이 계속 보챈다.

- 엄마에게만 붙어있으려고 한다.

- 침을 부쩍 많이 흘린다.

- 입술을 오물거리거나 손가락이나 치발기 등을 빨고 질겅질겅 씹기도 한다.

- 잇몸이 붓거나 열감이 있고, 심한 경우 출혈이 있다.

 

 


이앓이 완화 방법

 

차가운 치발기나 공갈젖꼭지를 주세요. 

이가 나면서 잇몸에 열감이 돌기도 하는데요. 이때 차가운 치발기나 노리개 젖꼭지가 냉찜질 효과를 줘서 통증을 줄여줄 수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해서 주세요.

 

잇몸 마사지를 해주세요.

가제 손수건이나 핑거 칫솔로 아이의 잇몸을 마사지해주세요. 잇몸 부위에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통증을 줄여줄 수 있어요.

구강티슈를 차갑게 해서 잇몸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답니다.

 

진통제를 먹여요.

아기가 너무 많이 힘들어하면 진통효과가 있는 해열제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식을 주세요.

아기가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주세요. 간식을 오물오물 씹으면서 마사지 효과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맛있는 간식으로 잠시 이앓이 통증도 잊을 수 있어요.

 

 


아기 치아 관리 방법

 

아기는 신생아부터 5개월경까지는 침이 구강청결제 역할을 해서 세정을 따로 해줄 필요가 없어요.

세정해준다면 가제손수건에 정수된 물을 묻혀서 잇몸을 닦아주는 정도가 좋죠.

간단하게는 식후 미지근한 물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치발기나 노리개 젖꼭지를 이용합니다.

치아 개수가 조금씩 늘어나면 시기에 맞는 실리콘 칫솔모로 된 아기용 칫솔을 사용해서 살살 닦아주세요.

양치로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충치예방과 함께 영구치도 튼튼하게 자란답니다.

 

 

 

제 아이는 정~~~말 순한 편인데요. 밤잠도 한번 안 깨고 잘 자던 아이가 어금니가 나는 요즘은 가끔 울면서 깨네요. 오늘은 이유식도 거부했어요. 아마도 잇몸이 부어서 많이 아픈가 봐요. 제 어릴 적 이가 나던 때는 생각나지 않지만, 사랑니가 날 때 그 고통을 떠올려보면 우리 아기 얼마나 아플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놀다가도 이앓이 때문에 갑자기 우는 아기, 기특하기도 하지만 너무 안쓰럽죠. 우리 아이 이앓이를 지나 얼른 유치가 다 나서 맛난 음식 많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