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분유 직구 :) 힙 콤비오틱 후기 및 전분 무전분 비교

우리아기 황금변 분유

힙분유

 

 

안녕하세요. 11개월 아기 엄마 브라비에요:)

힙분유는 울 아기가 분유 유목민 생활

네 번째 만에 정착했던 분유인데요.

 

아기가 여전히 너무 잘 먹고 튼튼히 잘 크게 해 준

힙분유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처음 신생아 때에는 조리원에서 먹였던

후디스 슈퍼 프리미엄퀸 분유를 쭉 먹였었는데요.

(지금은 상품명이 바뀐 것 같아요.)

 

조리원에서는 황금변을 잘 보았는데

집에서 먹인 후로 녹변을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국내 브랜드 분유도 먹여 봤었는데요.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는 변 색깔은 괜찮은데

가스가 많이 차서 방귀도 많이 뀌고

배앓이가 심해서 아기가 힘들어했어요.

 

남양 아이엠마더 분유는 변이 좀 되직해져서

변비가 생길 것 같은 걱정이 들었어요.

 

걱정이 돼서 인터넷 검색해보면

녹변도 정상이라는 말이 많아서

좀 찜찜하긴 했지만 후디스 분유를

생후 2개월까지는 계속 먹였어요.

 

 

분유 유목민 생활로

아기가 녹변과 배앓이 변비 등 고난(?)을 겪는 중

지인에게 힙분유를 추천받았어요.

 

이마트 쓱배송으로 바로 한 통 주문해서 먹여보았는데

정말 단 하루 만에 변 상태가 너무너무 좋아진 거예요.

 

깔로 표현하자면  [       ] 이런 색의 황금변이에요!

단순한 노란색이라기보다도

분유색에 가까운 연노란색이었어요.

 

그제야 녹변도 정상이라는 말에

그냥 넘길 일이 아니었구나;; 싶더라고요.

 

두 통까지 연달아 먹여보고

아기한테 힙분유가 잘 맞아서

이후부턴 네이버 스토어에서

[ 유로맘스 독일직구 바로가기 ]

직구로 구입했어요. 

 

 


힙분유 국내 캔(800g)과 직구 종이팩(600g)의 차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힙분유 한 캔(800g)은 34,800원이에요.

 

독일내수용 힙분유는 한 팩당 600g이에요.

한번 주문할 때마다 8팩씩 배송비 포함 13~14만 원 정도 들었는데요.

계산해보면 600g 한 팩당 2만 원이 채 안됩니다.

 

g으로 동일하게 환산해보면

직구가 훨씬 저렴한 편이에요.

 

 

국내 판매중인 힙분유(800g)와 직구한 독일내수용 힙분유(600g)

 

외관상 비교예요.

국내 판매용은 익숙한 알루미늄 캔이라서

보관이 쉽고 분유를 탈 때 편리합니다.

 

직구하는 힙분유는 종이팩이라서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고 불편해요. 

 

이번에 도착한 힙분유 킨더밀쉬와 콤비오틱 3단계

 

직구를 하면 이렇게 4팩 단위로 한 박스씩 묶여 오는 데요.

 

 

직구한 독일내수용 힙분유

 

종이팩 안에는 스푼과 비닐팩으로 포장된 분유가 있어요.

왼쪽 파란 부분에 스푼으로 분유를 깎아서 타면 되는데

분유 가루가 비닐팩과 종이팩 사이로 떨어져서 불편해요.

 

밀봉을 위한 스티커가 있지만 이것 또한 활용하기 불편해요.

 

 

 

그래서 따로 용기를 구입해서 이렇게 보관했어요.

종이팩으로 된 분유를 이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 거예요.

적당한 분유용 용기 필수예요.

 

 


힙분유 전분과 무전분 차이

 

신생아 때 먹이는 힙분유 프레는 무전분이에요.

다음 단계인 콤비오틱 1~3단계부터는

전분과 무전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국내 판매용인 캔(800g)은 모두 무전분입니다.)

 

전분과 무전분의 선택은 아기 소화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돼요.

소화를 잘 못 시키면 무전분으로 먹였다가

점점 전분으로 바꾸면 되는데요.

 

전분 유무가 소화력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전분이 포만감이 큰 편이고 무전분은 배가 금방 꺼진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쭈욱 무전분 먹이다가

전분으로 바꾼 지 약 두 달 정도 되었는데요.

사실 차이는 크게 못 느끼겠어요.

 

언제나 먹성이 너무 좋아서요. ㅎㅎㅎ;;

무전분이나 전분 모두 많이 먹는답니다.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는 텀도 비슷했어요.

 

다만 제가 느낀 건 분유를 조유 할 때

무전분은 물에 정말 쉽게 풀어져요.

그런데 전분은 잘 섞지 않으면

가끔 덩어리가 남아있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제가 먹여본 국산 분유들보다는

훨씬 물에 잘 풀리는 편이에요.

 

 

 

 

 

 

 

 

 

 


힙분유 콤비오틱과 킨더밀쉬의 차이

 

콤비오틱은 프레와 1~3단계 즉, 개월 수에 맞게 단계별로 있어요.

영양분의 함량이 조금씩 차이가 있죠.

 

킨더밀쉬는 돌 지난 아기인 12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하는 데요.

분유라기보다는 우유 대용이라고 봐야 해요.

 

킨더밀쉬는 콤비오틱보다

미네랄과 비타민 종류와 함량이 적고 무전분이에요.

하루 수유 횟수도 더 적고요.

 

아기가 작은 편이면 킨더밀쉬는 늦게 시작하고

콤비오틱 같은 분유를 더 오래 먹일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전 저희 아이가 큰 편인데요. 

(영유아 검사 결과가 항상 98~99%에요)

이유식이랑 간식 양은 늘어가는 데

분유가 좀처럼 줄어들지를 않아서

콤비오틱 3단계와 킨더밀쉬를 같이 시작하려고 해요.

 

힙분유를 먹이는 분들이 시라면

콤비오틱 3단계와 킨더밀쉬 사이에서 고민하실 텐데요.

 

아기의 성장 발육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힙분유 콤비오틱 전분 2단계, 3단계와 킨더밀쉬

 

힙분유 콤비오틱은 탈 한번 없이

너무 잘 먹어온 분유라 강력추천! 합니다 :)

 

무엇보다 황금변을 예쁘게(?) 보니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슬슬 분유를 끊어야 하는데 한편으론 너무 아쉽네요.

^^ 그만큼 너무 좋았던 분유예요.

 

힙분유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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