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크림 MD 아토베리어 로션 MD 실비청구 및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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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크림과 아토베리어 로션 처방과 의료실비 청구, 사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최근 아이가 허벅지에 동그란 습진이 생겼어요. 금방 없어지겠거니 하고 두었는데 점차 번져서 엉덩이까지 빨갛게 올라오더라구요. 아이가 간지러운지 엉덩이로 손을 넣어서 긁기도 했어요. 마침 15개월 아이 예방접종도 맞춰야하는 시기라서 피부 진료도 함께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온몸을 구석구석 살펴보시고는 동전습진이라고 진단하셨어요. 아직은 팔이나 다리 접히는 쪽까지는 번지지 않아서 처방 연고(리도맥스)를 하루 한번정도 발라주고 충분한 보습을 해주면 나아질거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에스트라 크림 MD 

아토베리어 로션 MD 

제품 비교


보습에 도움이 되도록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로션 MD와 에스트라 크림 MD을 처방받았어요. 에스트라 로션과 크림은 올리브영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MD는 병원에서만 처방이 가능해요.



그리고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 제품과 병원에서 처방받는 MD제품은 성분차이가 있으며 병원에서 처방받는 MD제품만 실비청구가 가능해요. 



에스트라 MD 제품 용기와 포장 박스, 설명서 어디에도 전성분이 표기되어있지 않아요.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요. 아토피나 피부가 민감한 분,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전성분을 확인해야겠죠. 에스트라 홈페이지에서 각 제품을 확인하시면 맨 하단에서 전성분 확인이 가능해요. 에스트라 홈페이지 ( www.aestura.com )



에스트라 크림 MD 와 아토베리어 로션 MD 두가지 제품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먼저 에스트라 크림 MD 에요. 튜브형으로 되어 있으며 용량은 100g 입니다. 가격은 37,000원입니다.



사용목적에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라고 표기되어있어요. 창상피복재라는 말이 조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죠. 에스트라 제품은 일반 로션이나 크림처럼 보습 제품이므로 수시로 사용해도 무방해요.



에스트라 크림 MD 설명서인데요. 하루에 두번 피부에 얇게 바르고 부드럽게 도포하면 된다고 설명되어있어요. 치료목적이 크지 않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횟수 없이 피부의 상태에 따라 발라주면 됩니다. 사용감은 뒤에 적어보도록 할게요!



두번째 제품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로션 MD 제품이에요. 



용량은 200g 이에요. 에스트라 크림 MD 대비 두배용량입니다. 가격은 35,000원입니다. 사용목적은 동일해요.



아토베리어 로션 MD 는 펌프형으로 되어있는데요. 상단 펌프를 좌우로 돌려서 열고 잠글수 있어요. 로션을 바를때마다 매번 아기가 용기를 물고 빨아서 걱정인데 잠김 기능이 있는 건 참 편리한 것 같아요.



아토베리어 로션 MD 설명서도 크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에스트라 크림 MD

아토베리어 로션 MD 

사용감 비교


손등에 에스트라 크림MD 와 아토베리어 로션MD를 짜보았는데요. 사진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론 질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에스트라 크림은 굉장히 꾸덕한 질감이고 아토베리어 로션은 묽게 발리는 질감입니다.



보습감은 에스트라 크림이 월등하며 수분감은 아토베리어로션이 훨씬 많습니다.



에스트라 크림MD 는 보습감이 정말 오래 유지되는 편이에요. 바르면서도 촉촉하고 쫀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촉촉함이 많이 날라가지 않아요. 유분이 꽤 있는 듯 하면서도 잘 흡수되며, 오일리하게 밀리는 느낌은 없어요. 


반면 아토베리어 로션MD는 수분이 많아서 넓고 빠르게 바를 수 있어요. 바른 직후는 생각보다 보습감이 크지 않았고, 오히려 몇분이 지난 후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약간 보송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론 사용감이 일반 로션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보습이 목적이라면

에스트라 크림 MD > 아토베리어 로션 MD


보습이 목적이라면 아토베리어 로션MD 만으로는 조금 부족할 것 같아요. 산뜻한 느낌이 크기 때문에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사용하기 적당할 것 같아요. 아토베리어 로션의 좋은점은 에스트라크림(100g) 대비 용량이 두 배(200g)이기 때문에 자주 바르는데에 부담이 없어요.


현재 두 제품을 사용하면서 1차적으로 아이 전신에 아토베리어 로션MD를 바르고, 보습이 더 많이 필요한 부위에 추가로 에스트라 크림MD를 덧발라주고 있어요. 때때로 로션과 크림을 섞어 발라주기도 하고요. 피부 상태에 따라서 적절히 혼합하거나, 단품으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에스트라 크림 MD 

아토베리어 로션 MD

의료실비 청구 후기


에스트라 MD 제품 포함 진료비는 148,400원이 나왔습니다.



에스트라 크림 MD와 아토베리어 로션 MD 제품 각각 2개를 구입했는데요. 

진료비 내역에 에스트라 제품 4개 가격 144,000원이 포함되어 있어요.


진료비영수증과 진료비내역서를 실비 청구하여 돌려받은 환급액은 119,092원이에요. 제가 부담한 금액은 약 29,000원으로 제품 1개당 7천원꼴로 부담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품 정가는 35,000~37,000원임에도 실비처리가 되어 대부분 환급받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에스트라 제품 처방 예정이시라면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일일 실비 한도와 보험사 약관을 확인하고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에스트라 제품은 여태 사용해보았던 제품들 대비 너무 만족스러웠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아토피나 습진이 있거나 보습 제품을 찾으신다면 의사와 상담 후 에스트라 제품을 써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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